‘2021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유빈(23·하나금융그룹)이 3천만원대 럭셔리 침대까지 품에 안았다.
지난 24일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 본사에서 김유빈의 홀인원 부상 증정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유빈은 까사미아에서 수입 판매하는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까르페디엠베드’의 ‘하르마노’ 세트를 받았다.
김유빈은 지난달 25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 1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 생애 첫 홀인원의 감격을 맛보았다.
김유빈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하고, 국내 첫 론칭하는 ‘카르페디엠베드’의 첫 고객이 된 것도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은 만큼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까르페디엠베드는 스웨덴 럭셔리 수면 디자인 브랜드로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만 만날 수 있었으나, 올해 까사미아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내에 수입 판매한다. 가격대는 1000만~4000만 원대이며, 김유빈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까르페디엠베드 하르마노’ 제품은 3천만 원대다. 5월 말부터 신세계 강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