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인디 아티스트 ‘언택트 공연’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인디 가수들을 위한 언택트 공연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니뮤직과 손잡고 오는 27일(금) 오후 7시, 새로운 언택트 공연 ‘RE:PLAY’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과 홍보 기회가 줄어 빛을 보지 못한 인디 아티스트를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제1회 뮤지션은 싱어송라이터 노디시카다.

노디시카는 음악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인 ‘보이스코리아 2020’에 출연해 성시경, 보아 등에게 선택 받고 ‘리듬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RE:PLAY 공연은 신세계백화점과 지니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는 인디 가수들의 언택트 공연과 향후 오프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지니와 함께 대구신세계와 신세계 경기점 문화홀을 ‘지니뮤직홀’로 새롭게 꾸몄다.

신세계와 지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고객들에게는 일상 생활 속 즐거움을, 인디 가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신세계백화점과 지니뮤직은 다양한 협업으로 업종을 넘나드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초부터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내에 선보인 ‘지니뮤직 라운지’는 엄선된 플레이스트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신세계와 지니뮤직이 매월 또는 계절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직접 기획하여 선보이는 지니뮤직 라운지에서는 해당 곡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매거진과 가수들의 공연 영상 콘텐츠까지 함께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세계백화점 앱 지니뮤직 라운지를 통해 동물원의 1집 ‘무전여행’을 들으면서 전문 음악 평론가의 설명이 담긴 <인생음반>이라는 전문 매거진을 같이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음악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픈 이후 약 3주간 7만 1천명이 지니뮤직 라운지를 이용했으며 신세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고객은 전년보다 13.0% 늘어난 31만명으로 집계됐다. *8월 2일~19일 기준

그 동안 신세계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백화점 모바일 앱을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작년 4월부터 이벤트홀 대형 행사, 특가 상품 정보만을 가득 채워 제공했던 앱에 ‘건강을 위한 추천 도서’, ‘불안을 잠재우는 클래식 음악’ 등 고객들이 해당 시즌 마다 관심을 가질 내용을 반영해 소개해왔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고객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 된 서비스로 오프라인 쇼핑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이겠다”며 “개인화·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유통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