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나심비’ 중요한 MZ세대에 편의점 선물세트는 변화 中

2021/08/30

편의점 주요 고객인 MZ세에 맞춰 명절 선물세트에도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추석을 맞아 ‘근대 골목 단팥빵’으로 유명한 홍두당 선물세트를 처음 판매한다. 매년 명절 선물세트에서 빠지지 않던 화과자 대신 홍두당 생크림 단팥빵세트(17000원) / 옛날빵세트(22000원) / 고구마빵세트(16000원) 등 3종을 추가했다.

이마트24를 방문해 주문 및 결제하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행사카드(비씨/NH농협/삼성/현대/하나/우리)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2만원대로 부담을 줄인 가격에 트렌디한 지역 유명 빵집 상품으로 편의점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에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명절선물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칵테일용 리큐어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마트24는 3만원대 ‘엑스레이티드(375ml+전용잔1개, 37000원)’, ‘캄파리(750ml+전용잔2개+코스터3개, 37500원)’, 아페롤(700ml+전용잔1개+코스터3개, 37500원)’를 비롯해 스카이 보드카(750ml+전용잔2개, 33500원)까지 칵테일로 즐기는 다양한 리류어를 준비했다. 기존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 위주에서 칵테일용 리큐어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등 주류 세트 구성에도 변화가 생긴 것.

배송이 불가한 주류의 특성상, 매장에 직접 방문해 결제하고, 향후 매장에 입고되면 수령할 수 있다.


TWG TEA 세트 역시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를 위해 준비한 상품이다.

향긋한 차를 즐기는 젊은 층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TWG TEA 세트를 처음 구성했다. 가격은 36500원(1837블랙티/그랜드웨딩티/크림카라멜티/프렌치얼그레이티), 68000원(그랜드티컬렉션)이며 5+1로 덤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인기 있는 루치펠로 치약세트 2종을(39200원, 20600원) 비롯해, 카밀핸드크림 세트(17300원 / 22900원), 현대자동차 굿즈 등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함으로써 기존 명절세트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마트24는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MZ세대의 니즈에 맞춰 나를 위한 선물 콘셉트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세트 외에도 농산물(과일, 인삼, 버섯 등), 축산물(한우, 흑돼지 등), 수산물(굴비, 갈치, 김 등)을 비롯해, 통조림, 식용유, 햄세트, 생필품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까지 총 315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마트24는 비대면 선물 트렌드에 따라 배송이 불가한 주류를 제외하고 80%(260종)를 무료배송으로 준비했다.

이마트24 MD담당 백지호상무는 “편의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층인 20~40대 고객에 맞춰 상품을 구성함에 따라 편의점 명절 선물세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