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계절, 가을을 맞아 야외에서 간편한 조리로 즐길 수 있는 캠핑용 육류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1~15일)까지 올반 캠핑용 육류 간편식 20여 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라이팬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올반 우삼겹’, ‘올반 오리불고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55% 늘며 캠핑용 육류 간편식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캠핑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캠핑장에서도 맛과 품질 뿐 아니라 보관이나 조리가 편리한 육류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캠핑용 육류 간편식 가운데 판매 1, 2위를 차지한 ‘올반 우삼겹’과 ‘올반 오리불고기’ 등 2종은 해동 후 프라이팬에 가열하기만 하면 외식 전문매장에서 맛 볼 수 있던 메뉴를 그대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조리법이 간단하고, 1~2인용으로 소포장 되어 있어 남은 고기를 별도로 포장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캠핑용 육류 간편식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최근 캠핑장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는 캠핑족을 위해 ‘티본 스테이크’와 ‘엘본 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간편 키트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스테이크 간편 키트 2종은 최고급 미국산 소고기의 숏로인에서 잘라낸 안심과 채끝 등 대표적인 소고기 부위로 구성된 제품이다. ‘티본 스테이크’는 T자형 뼈에 붙어 있는 부드러운 안심과 진한 풍미의 채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등뼈와 갈비뼈 사이에 붙은 고기를 넉넉하게 잘라낸 ‘엘본 스테이크’는 육즙과 감칠맛이 풍부한 채끝을 맛 볼 수 있다. 스테이크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의 가니쉬까지 함께 구워서 즐길 수 있도록 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리 고기를 손질하거나 마리네이드 하는 번거로움 없이 1~2인이 캠핑장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티본 테이크’와 ‘엘본 스테이크’의 가격은 각각 29800원, 24800원이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캠핑족 증가에 따라 번거로움 없이 간편한 조리만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캠핑용 육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보다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캠핑족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