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인디 아티스트 육성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을 맞아 지니뮤직과 손잡고 인디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리플레이(Re:PLAY)’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와 지니뮤직이 협업하는 리플레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에 코로나로 홍보와 공연 기회가 줄어든 인디 아티스트의 언택트 공연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두 번째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상생 이벤트다. 4명의 인디 아티스트들 중 신세계백화점과 지니뮤직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아티스트 1명을 선정해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 언택트 공연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투표는 신세계백화점과 지니뮤직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명의 인디 아티스트들의 곡을 30초간 듣고 1명을 뽑는다. 하루에 한번씩 투표 가능하며 결과는 내달 18일 신세계백화점 앱과 지니뮤직의 지니매거진을 통해 공개된다.
리플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다 득표를 받은 인디 아티스트는 신세계백화점과 지니뮤직에서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 등 프로모션을 지원받는다.
특히 신세계는 경기점과 대구신세계의 ‘지니뮤직홀’을 활용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디 아티스트를 도울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이 후원하는 홍보 영상과 언택트 콘서트는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지니뮤직을 통해 볼 수 있다.
신세계와 지니뮤직은 앞으로 리플레이 프로젝트를 정례화 해 신진•인디 아티스트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풍성한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프로젝트 기간 중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헤드폰, 미니 조명, 폴라로이드 사진기 등 음악과 연관된 감성 소품을 증정한다.
한편 올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신세계백화점과 지니뮤직은 다양한 협업으로 업종을 넘나드는 마케팅과 상생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매달 새로운 플레이스트를 들을 수 있는 ‘지니뮤직 라운지’는 8월 오픈 후 10월 27일까지 61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신세계와 지니뮤직이 엄선한 음악 스트리밍 외에도 해당 곡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매거진과 공연 영상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9월에는 신세계 의정부점 문화홀에서 가을을 맞이한 언택트 재즈 공연을 모바일 앱 라이브로 진행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위해 고객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상생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업종을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 콘텐츠로 쇼핑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