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신세계면세점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방역 및 방한용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디에프의 본점장 문현규 상무를 비롯해 희망브리지의 박현민 구호팀장, 박건민 매니저, 서울중부소방서의 이정희 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과 희망브리지는 1천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만5천장과 방한장갑 3백켤레를 중부소방서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신세계면세점 임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의 회사 매칭금을 통해 진행됐다.
신세계면세점 문현규 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어려움이 있다”며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 더불어 겨울철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과 희망브리지는 지난 4월에도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에 소방관 방화복 전용 세탁기를 기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희망배달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서초문화재단, 클래식 인재 육성 사업」, 「전쟁기념관,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