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로저 비비에와 손잡고 ‘푸빌라와 친구들’의 신규 캐릭터인 ‘로저(Roger)’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으로 이모티콘, 한정판 상품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푸빌라와 친구들은 하얀 곰을 닮은 솜뭉치 캐릭터 푸빌라와 너구리, 여우 등을 모티브로 지난 2017년 처음 탄생했다. 귀여운 이미지로 2030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굿즈로도 출시하는 등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푸빌라와 친구들의 새 캐릭터인 ‘로저’는 로저 비비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게라르도 펠로니가 가장 사랑하는 동물인 고양이에 브랜드의 상징적인 색깔인 핑크색을 더했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은 19일부터 신규 캐릭터 로저가 포함된 푸빌라와 친구들로 포토존 등 매장 연출을 진행한다. 또 백화점 모바일 앱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겨울 캐릭터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와 로저 비비에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한정 상품도 준비했다. 로저 비비에를 대표하는 스니커즈(비브 스케이트)와 미니백(RV 나이트릴리)을 신세계 단독 상품으로 디자인해 전 점 로저 비비에 매장에서 판매한다.
겨울 한정으로 나온 스니커즈와 미니백은 포근함을 연상케하는 벨벳 소재를 활용했으며 핑크, 블랙 등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신세계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와 신규 캐릭터 로저가 미니백의 내부 수납 공간, 스니커즈 인솔에 각각 각인돼 특별함을 더했다.
이색적인 팝업 스토어도 선보인다. 내달 14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회전 목마를 컨셉으로 한 로저 비비에의 팝업 스토어가 펼쳐진다.
로저 비비에의 크리에이이티브 디렉터 펠로니의 상상력으로 만든 이번 팝업 공간은 핑크 커튼과 블루 카펫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또 중앙 회전 목마에는 푸빌라와 로저가 앉아 있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며, 로저 비비에의 신세계 단독 한정 상품과 2022년 봄/여름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푸빌라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매장 곳곳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작년 여름에는 푸빌라와 친구들이 담긴 비치백, 비치타월을 출시했으며 신세계 SNS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등을 내놓으며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올해 6월에는 친환경 브랜드와 협업해 조선호텔 침구를 재활용 한 반려동물 방석을 만들었다. 푸빌라와 친구들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으며, 한정으로 판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7월과 8월에는 SSG랜더스 야구단과 손잡고 푸빌라와 친구들이 담긴 특별 유니폼과 여름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을 통해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연말을 맞이해 새로운 친구와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과 상품을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