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업계간 협업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9일(목)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에쓰오일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마트24와 에쓰오일은 이번 MOU를 통해 ▲ 주유소 유휴공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이마트24 입점 검토 ▲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 통한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 운영담당 강인석 상무, 이정재 총괄팀장,에쓰오일 안종범 수석부사장, 서정규 부사장, 이기봉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그 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던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매장 도입을 적극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주유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편의점을 사회취약계층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에 뜻을 함께 한다.
특히, 이번 MOU는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취약계층에게 편의점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립을 후원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양사는 주유소 유휴공간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공동마케팅으로 양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수익 창출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