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지난 2월 22일에 출시한 ‘슈크림 라떼’가 2017년 첫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로 150만 잔 판매를 기록했다.
첫 출시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매해 봄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슈크림 라떼’는 따스한 봄을 떠오르게 하는 노란 색감이 인상적인 음료다. 판매 시즌이 지난 이후에도 재출시를 바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6년째 매년 봄 시즌마다 출시되고 있다.
‘슈크림 라떼’는 바닐라 빈이 아낌없이 들어가 바닐라 특유의 풍미가 진하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음료로, 지난 시즌과 동일한 맛을 온전히 유지하며 달콤하고 풍성한 슈크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번 ‘슈크림 라떼’의 특징이다.
첫 출시 당시에 22일만에 100만 잔 판매를 기록하며 봄 시즌 음료의 새 역사를 쓴 ‘슈크림 라떼’는 올해는 그보다 빠른 출시 19일 만에 150만 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동일 기간 중 역대 최대 판매 잔 수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 25일만에 150만 잔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해서도 6일 빨라진 속도이며, 150만 잔 돌파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매년 봄이 되면 ‘슈크림 라떼’의 출시를 기대하는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스타벅스가 자체 디지털 설문조사 플랫폼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중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이렌 오더를 통해 ‘슈크림 라떼’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동기를 조사한 결과, 구매 고객의 50%가 ‘재출시를 기다리던 음료라서(이전에 마셔본 경험이 좋아서)’라고 답해 봄 시즌의 대표적인 인기 음료임을 입증했다.
‘슈크림 라떼’ 음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고객 중 약 95%가 ‘음료에 만족했다’고 평가하며 작년 봄 시즌 이후 ‘슈크림 라떼’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아울러, 소셜 미디어에서도 구매 인증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누적된 음료 인증 게시물은 약 10만 건 이상에 달한다. 특히 “역시 봄 대표 음료인 이유가 있다”, “달콤한 커피가 먹고 싶을 때는 ‘슈크림 라떼’가 제격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피곤한 요즘, 당 충전에 딱 좋은 음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슈크림 라떼’와 함께 같은 날 출시한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도 봄에 분홍색 목련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비주얼로 인기를 모으며 출시 2주만에 판매 50만 잔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일부 매장에서는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되어, 오후 시간대에는 일시적으로 품절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스타벅스 이정화 음료팀장은 “포근한 봄을 맞이하며 출시한 봄 시즌 음료들이 고객들에게 꾸준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들을 통해 고객분들이 더욱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지속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봄 시즌 한정 음료인 ‘슈크림 라떼’와 ‘핑크 매그놀리아 레모네이드’는 오는 3월 21일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