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하면 빠질 수 없는 조식. 조금 더 특별한 조식 메뉴로 잊지 못할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특급 호텔에서는 이색적인 조식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마치 홍콩 현지 로컬 레스토랑에서 아침을 먹는 듯한 홍콩식 조식, 건강하고 가볍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비건, 곡물 메뉴 등 취향에 맞는 조식 메뉴로 눈길을 끄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는 마치 홍콩 여행을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홍콩 현지의 무드를 담은 조식 ‘글래머러스 브렉퍼스트 인 홍콩(Glamorous Breakfast in Hong Kong)’을 선보이고 있다.
홍콩 여행을 가면 한번쯤 꼭 방문해 광동식, 서양식 메뉴를 밀크티와 함께 즐기는 ‘차찬탱(茶餐廳)’을 경험하는 것처럼, 팔레드 신에서도 따뜻한 완탕면, 만두 등 광동식 요리와 빵, 스크램블드에그 등 서양식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반상으로 구성했다.
‘팔레드 신 반상 조식’은 홍콩식 토마토 완탕면을 메인으로 연유 버터 브레드, 조식 메뉴에 빠질 수 없는 마카로니 스크럼블드에그 & 수제 소시지와 오이샐러드, 제철채소 볶음, 올리브 절임과 물만두, 그리고 이와 곁들일 밀크티와 제철 과일까지 구성돼 취향에 맞게 동서양의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사이드 푸드 스테이션에서는 갓 구운 크로와상과 잼&버터를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며 제철 샐러드, 시리얼과 그래놀라, 주스와 티, 커피 등을 제공하여 풍성한 조식 한끼를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조식은 레스케이프 6층의 팔레드 신에서 오전 7시~10시까지(라스트 오더 9시 30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3만 3천원(세금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일식당 ‘스시조’에서 품격 있는 일식 조찬을 즐길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브랙퍼스트 앳 스시조(Exclusive Breakfast at Sushi Cho)’ 패키지를 2022년 9월 30일(금)까지 선보인다.
도심 속 안락한 휴식을 보장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의 1박 투숙과 함께 스시조에서의 전복죽 조찬(2인) 이용권을 제공하여 고층에서 도심 풍경을 조망하며 품격 있는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스시조 전복죽 조찬’은 완도산 전복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전복죽을 메인으로 하여 기력을 회복하고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계란 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메로 된장 구이, 차돌박이 샐러드, 수제 두부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기본 찬과 장국이 포함된다. 스시조 조찬은 주중(월~금) 오전 7시~10시(라스트 오더: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사전 예약 필수). 이와 함께 바삭하고 부드러운 팥소가 어우러진 풍미가 일품인 ‘스시조 모나카(5개입)’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36만원부터(세금 별도)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는 객실에서 안전하게 룸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한 웰빙 & 비건 조식 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조식 메뉴는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건강식 조식으로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인룸 다이닝으로 제공되는 웰빙 조식 세트는 디톡스, 뷰티 그리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메뉴들로 구성하고 대표하는 색상들과 연계하여 준비된다. 먼저, 그린 메뉴는 신진대사를 돕고 독소를 배출해 주는 디톡스 효능으로, 구아가몰과 호밀빵, 닭 가슴살과 그린 빈 샐러드, 키위 뮤즐리 그리고 녹차로 구성된다.
옐로우는 뷰티의 상징으로 피부 재생 효능에 탁월한 훈제연어 크로와상, 호박스프, 아몬드와 캐슈넛 그리고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된다. 또한, 퍼플은 시력보호와 노화 방지를 돕는 항산화 효과 작용이 있으며 블루베리 와플, 뮤즐리, 건 자두 그리고 아메리카노 구성이다.
비건 메뉴는 상큼한 다시마 채소수와 제철 모둠 버섯을 청경채와 요리한 버섯덮밥, 미소국, 비건식 반찬 3종, 과일이 반상으로 함께 준비되며, 비건 빵, 두부면으로 조리한 토마토 파스타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웰빙&비건 조식 세트는 객실 내 세라젬 안마의자가 셋팅된 힐니스 패키지를 이용하여 객실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테라스’에서는 셰프가 눈앞에서 만들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포함해 다채로운 메뉴들이 준비된다.
‘더 테라스’의 조식 뷔페에는 다양한 양식 메뉴 이외에도 겨울 동안 움츠렸던 체력을 회복하고 손실됐던 영양분 회복에 도움의 줄 이색적인 ‘곡물 섹션’으로 고객들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곡물 섹션’은 보리와 흑미가 메인재료로 된 샐러드 형태로 준비되며, 아보카도와 아몬드 그리고 각종 야채가 부재료로 세팅된다. 곡물 중 유일하게 슈퍼푸드로 꼽힌 귀리와 보리는 쌀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3배가 높을 정도로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보리와 흑미 샐러드는 샐러드로서 양식의 형태일 것 같지만, 한식 식재료와 한국의 전통 장들을 이용해 친숙한 감칠맛에 중점을 두고 있다.
된장으로 양념 된 보리 샐러드는 참기름이 더해져 숙성되면서 나오는 된장의 발효향과 참기름의 향이 더해져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튀긴 귀리가 더해져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보리와 바삭한 귀리의 식감 그리고 구수하고 부담 없는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흑미 샐러드는 설탕 대신 홍시를 활용해 단맛을 추가했다. 여기에 향신간장 특유의 감칠맛과 들기름의 향으로 건강함을, 그리고 산마로 식감을 더했다. 또한, ‘곡물 섹션’ 옆의 요거트와 시리얼 혹은 단맛이 나는 단호박 등을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테라스’의 조식 뷔페는 주중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이용 문의는 호텔 대표 전화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이색 조식 메뉴로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보양 해장국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인 효종갱을 선보인다.
효종갱(새벽효 曉, 쇠북종 鍾, 국갱 羹)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으로, 1925년 최영년이 지은 <해동죽지>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효종갱은 진하고 담백하게 우려낸 사골국물에 전복, 해삼, 쇠갈비, 송이버섯, 배추속대 등 온갖 좋은 재료가 들어가 있어 속이 든든해지는 보양식이다.
조식으로 제공되는 ‘궁중 효종갱 정식’에는 효종갱뿐만 아니라 버섯 불고기, 생선 구이, 4가지 기본 찬과 강된장 비빔밥, 신선한 과일, 커피와 주스 등으로 푸짐하게 차려진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여 ‘수라’의 인기 메뉴로 이미 알려진 효종갱은 한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투숙객도 전통 음식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요즘, 체력증진과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