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24일(목)부터 30일(수)까지 일주일간 ‘딸기 뮤지엄’ 행사를 진행한다.
‘딸기 뮤지엄’은 일반 딸기부터 프리미엄 딸기까지 총 11종의 다양한 딸기 품종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물량보다 약 50% 더 많은 300톤의 물량을 준비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품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새벽딸기/딸기다함(각 1.2kg,국내산) 9,900원에, 담양딸기(750g,국내산)와 비타베리(400g,국내산)를 각각 8,980원/7,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하얀딸기(특 330g/대 450g, 국내산)와 만년설딸기(350g/450g, 국내산)는 각각1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올겨울 딸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딸기 판매의 약진이 돋보였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딸기 전체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보다 약 7% 신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딸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6% 신장율을 기록하며 딸기 전성시대를 견인했다.
작년의 경우 프리미엄 딸기 비중은 전체 딸기에서 약 23%였지만, 올해는 약 29%로 6%p 증가했다.
프리미엄 딸기란 국내 딸기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설향’ 품종에서 벗어나 맛, 희소성, 생산지 한정, 특이농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체적으로 엄선한 제품이다.
‘섭취 편의성’,’디자인’ 등 일반 딸기 특성에 높아진 맛의 기준이 더해져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딸기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품종 다양화’와 ‘얼리 인, 레이트 아웃(Early in, Late out )’ 전략을 통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얼리 인, 레이트 아웃’을 통해 일반적인 딸기 판매 시기보다 3주 이른 11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판매가 계속돼 1년에 절반가량 마트에서 딸기를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딸기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날씨가 따듯해지면 쉽게 무르는 딸기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팜 재배를 적극 활용 중이다.
또한 고품질의 프리미엄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 일부 품종에 이마트 전용 작목반을
운영하는 등 품질 관리 및 물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경남 산청 28개 농가, 단동 하우스 100여 동 규모로 장희 딸기 작목반, 전북 김제에는 6개 농가 연동하우스 10동 규모의 금실딸기 작목반, 충남 논산에는 60동 규모의 킹스베리딸기 작목반이 이마트 전용 딸기를 납품하고 있다.
이마트 전진복 과일 바이어는 “지속적인 그로서리 혁신을 통해 확보한 좋은 품질의 딸기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금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다채로운 품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