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본점에 4월14일 태국 단체 관광객 20여명이 방문했다. 태국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2년만으로, 최근 입국자 격리면제 조치가 시행되어 방문하게 됐다. 15일 또 다른 태국의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신세계면세점에서 쇼핑 외에도 3박4일동안 명동, 경복궁, 가로수길, 홍대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더불어 남이섬, 딸기 농장, 에버랜드 등을 관광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소규모 그룹이지만 엔데믹에 가까워져가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되어 상징성이 크다”며 “동남아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매장 개편 등 차근히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시행으로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관광객 입국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