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은 엄마와 딸이 함께 맞춰 입는 ‘모녀 베프(베스트 프렌드) 룩’이 대세!
최근 MZ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브랜드나 가격에 관계없이 자신이 즐겨 찾는 브랜드 매장에서 자녀들의 옷까지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성인복과 동일한 색상이나 패턴을 적용한 아동복을 구매해 함께 맞춰 입는 패밀리룩, 커플룩이 큰 인기다.
특히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인 엄마와 딸이 커플룩이나 시밀러(similar: 비슷한)룩을 입고 나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패션업계에서는 관련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갭(GAP)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엄마와 딸이 함께 ‘베프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갭의 인기 데님 제품을 비롯해 로고 맨투맨, 티셔츠, 면 소재 원피스까지 캐주얼하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성인과 아동용을 동일하게 디자인하거나 아이템은 달리하되 패턴이나 색상을 통일해 세련된 시밀러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인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핑크, 오렌지 등의 밝고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을 적용해 화사한 봄 느낌이 물씬 풍긴다. 원피스로 입어도 좋고, 오픈하여 트렌치 코트 스타일로 팬츠 등과 함께 매칭하는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동용의 경우 동일한 패턴에 방수 소재의 레인코트(비옷)로 제작해 실용성과 활동성을 높였다. 또한 갭의 대표 상품인 데님으로 봄 자켓, 팬츠, 오버롤 등을 성인과 아동 모두 출시하여 시밀러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갭은 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이윤지와 딸 소울이 함께 촬영한 ‘베스트 프렌드: 엄마와 딸’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윤지는 최근 방송을 통해 두 딸의 친구이자 자상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보 속에서 이윤지는 딸 소울과 함께 화창한 봄 햇살 아래 요리, 책읽기, 그림 그리기 등을 즐기며 모녀의 사랑 넘치는 하루를 연출했다. 갭의 다양한 상품들을 활용해 엄마와 딸이 함께 입는 깜찍한 모녀 베프 패션을 제안한다.
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화보에서 이윤지와 소울이 착용한 제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 패밀리룩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갭키즈 티셔츠와 갭 베이비 바디수트, 성인용 티셔츠 등에 대한 1+1 기획전도 진행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갭 관계자는 “기존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맞춰 입는 패밀리룩이 여행지나 특별한 행사에서만 맞춰 입는 패션이었다면 최근에는 센스있는 일상 패션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화보를 통해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갭 만의 세련된 패밀리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