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 청년커피랩이 새로운 청년 사장님을 모집한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성업 중인 청년커피랩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유능한 청년 카페 대표를 배출하고 있다.
청년커피랩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19년 5월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청년 창업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종 합격자는 매장 공간은 물론 인테리어와 커피 머신 등 영업장비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후 운영으로 벌어들인 이익금과 센트럴시티가 제공하는 창업 지원금을 토대로 원하는 지역에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만 20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카페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신세계센트럴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커피랩의 가장 큰 특징은 경험이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강남 한복판 파미에스테이션에서의 영업 기회는 흔치 않다.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명으로 알려진 터미널에서 매장 운영과 메뉴 개발, 직원 관리 등은 창업 시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폭 넓은 실전 경험 덕분에 역대 청년커피랩 대표들은 잇따라 카페를 창업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커피랩을 운영 중인 4기 김민호 대표는 ‘2020 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KCRC)’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김 대표는 이탈리아 전통 카푸치노인 ‘웻 카푸치노’와 시그니처 메뉴인 ‘둥글레 크림라떼’ 등 로스팅 실력을 발휘한 스페셜티 원두로 청년커피랩을 ‘라떼 맛집’으로 탈바꿈시켰다.
1기 신은수 대표는 시청역에서 로스터리형 카페 ‘커피스니퍼’ 1호점에 이어 역삼동 센터필드에 2호점까지 열었다. 2기 고현선 대표의 ‘데클렌커피’는 보문역 부근에서 베이커리, 분위기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을 마친 3기 박신영 대표는 최근 ‘OCN커피’를 오픈해 강남구청역 근처 직장인들의 커피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사회공헌은 해를 거듭해 업그레이드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역대 커피랩 대표를 멘토단으로 구성해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한다. 각자의 고유한 창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로스팅 클래스까지 더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청년커피랩만의 멘토링 클래스를 열 계획이다. 청년커피랩은 앞으로도 실력을 갖춘 지원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코로나 영향에도 커피랩을 거쳐간 대표들이 꿈을 펼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많은 실력자들이 5기 모집에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