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JAJU)가 한복 대중화에 나선다.
자주는 이달 18일 우리 나라의 전통 의상 한복을 실내복으로 변형해 만든 생활한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선 전기의 한복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자주의 생활한복은 한복 고유의 형태는 살리되 실내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고름을 없애고 옆트임을 추가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상의의 목둘레는 아름다운 반달을 형상화 한 반달깃 형태로 디자인해 곡선미를 살렸으며, 조선시대 와당(기와의 끝)에 조각된 전통 문양을 상의 주머니에 자수로 새겨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단추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제품을 사용했으며, 제품 전체를 무형광 원단으로 제작했다. 성인 남녀를 위한 긴팔, 반팔, 8부 길이로 출시되며 가격은 상하의 세트로 6만9800원이다. 상하의 각각 구매도 가능하다.
최근 한복은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복 교복과 한복 근무복을 도입하는 학교와 기관들이 늘어나며 한복의 대중화가 진행되는 추세다. 해외에서는 인기 드라마나 각종 행사에서 한복 노출이 많아지고 있다.
자주는 이 같은 한복에 대한 관심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움직임으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
자주는 실내용 생활한복 출시를 기념해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체험단 모집 및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 내 자주(JAJU) 페이지와 자주(JAJU) 인스타그램에서 총 6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사전 예약 구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과 구매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담당자는 “자주는 매년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우리 나라의 전통이 담긴 실내용 생활한복은 가족과 지인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22일까지 봄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파자마, 언더웨어, 마사지기, 침구류, 지압슬리퍼 등 700여 가지 상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