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이 프랑스 와이너리와 함께 신규 하우스 와인 3종(레드 와인, 화이트 화인, 샴페인)의 라인업을 갖춰 소개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이 하우스와인으로 선정한 이번 와인은 300년 역사를 가진 부르고뉴 와인 명가 부샤 뻬레 에 피스(Bouchard Pere & Fils)와 4대째 샴페인만을 생산하는 상파뉴 지역의 명문 샴페인 하우스인 샴페인 트리보(Champagne Tribaut)와 함께 선보이는 와인으로 국내에서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다.
부르고뉴 중심지 본(Beaune)에 위치한 부샤 뻬레 에 피스 와이너리는 부르고뉴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양조장이다. 위로는 샤블리 지역부터 아래로는 보졸레 지역까지 이른바 ‘그랑 부르고뉴’ 전체 지역에 걸쳐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며 부르고뉴 최고의 네고시앙(Negociant, 와인 산지와 시장을 연결하는 중간 상인)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하우스 레드 와인인 꼬뜨 드 본 빌라쥐(Cote De Beaune Villages)는 부르고뉴의 대표 레드와인 품종 피노누아 100%로 만들어졌다. 산딸기와 체리, 잘 익은 자두와 같인 붉은 과일류의 신선한 향기가 코 끝을 통해 느껴지며, 부드러운 탄닌이 은은한 인상을 주는 가운데 피니시에서는 가죽과 약간의 흙 내음(earthy)이 느껴지는 미디엄 바디의 와인으로, 육류, 치즈 등과 잘 어울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다양한 음식과 매칭이 좋다.
하우스 화이트와인인 마꽁-루니 생 피에르(Macon-Lugny Saint Pierre)는 부르고뉴 지방의 샤도네이로만 만들어졌다. 청사과와 레몬 등 과일류의 신선함과 들꽃의 사랑스러운 부케가 가득 들어찬 와인으로, 마꽁 지역 와인 특유의 미네랄느낌과 무겁지 않은 유질감이 매끄러운 식감을 선사한다. 미디엄 바디의 화이트 와인으로 생선구이, 랍스터와 갑각류 등과 잘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트리보 블랑 드 누아(Tribaut Blanc de Noirs)은 샹파뉴 지역의 피노 뫼니에와 피노 누아가 각각 50%씩 섞인 샴페인이다. 섬세하고 풍부한 버블을 가진 샴페인 트리보의 블랑 드 누아로 오픈 하자마자 올라오는 설탕에 절인 과실의 향이 매혹적으로 후각을 자극한다. 신선함, 그리고 잘 만들어진 샴페인이 보여주는 정교함과 함께 시트러스 향이 샴페인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은 5월부터, 샴페인은 여름 시즌을 겨냥해 7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와인 출시 기념으로 5월 31일까지 와인 주문 시, 1 병당 약 10% 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유병현 수석 소믈리에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2018년 미국을 대표하는 조셉 펠프스 와이너리와 함께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으로 단독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프랑스 와인 명가와 함께 ‘정통’ 와인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특히, 올해는 화이트 와인과 샴페인을 추가해 웨스틴 조선 서울의 다양한 음식과 어우러지는 페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