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음료로 선보인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디자인을 활용한 대체 불가 토큰(NFT)을 발행한다.
2일 신세계푸드는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아트 콜라’ 콘셉트의 일러스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NFT 1만개를 무료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FT 발행은 출시 이후 독창적인 네이밍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노브랜드 버거’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각 5천개씩 제작된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NFT는 제품 패키지와 배경에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무작위로 조합해 만든 것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NFT로 소유할 수 있다. 특히 패키지에 적힌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의 독특한 폰트와 색상 등 팝아트적 요소에 빈티지한 질감이 더해져 마치 일러스트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31일 세계 최대 NFT 마켓 ‘오픈씨(OpenSea)’ 내 ‘브랜드 프로젝트(Brand Project)’ 페이지에 1만점의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 NFT를 선공개했다.
NFT를 받고자 할 경우 2일부터 디스코드와 트위터의 ‘브랜드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 가운데 원하는 종류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한 NFT는 3일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신청 순서에 맞춰 발행된다. 단 해당 NFT를 받기 위해서는 NFT를 수령할 메타마스크 전자 지갑 주소가 필요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NFT 발행은 론칭 이후 고객에게 독자적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해 온 노브랜드 버거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시된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는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 브랜드 경험을 주기 위해 개발한 탄산음료로 빨강색과 초록색에 흰색을 배색으로 조합하고, 브랜드를 뜻하는 노란색의 ‘B’로고를 비롯해 패키지 곳곳에 팝아트적 요소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색적인 경험과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 600만개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