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이 장마철 인기 상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장마를 대비하는 고객을 겨냥해 관련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W컨셉에서 장마 용품 거래액은 매년 60%씩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장마 용품 구매 건수와 거래 금액도 각각 66%, 37%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패션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하며, 슬리퍼, 레인부츠 등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제습기, 선풍기 등 계절가전, 피부 트러블 관리를 위한 뷰티 제품 등으로 품목이 ‘다양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먼저, 장마철 가장 판매량이 높은 대표 상품군은 우산, 슬리퍼/뮬, 레인부츠, 계절가전, 뷰티 등 5가지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관련 상품군 구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계절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우산은 자동우산, 장우산, 휴대용 우산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게 판매되는 양상을 보였고,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단색보다는 도트 무늬,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강조된 디자인을 선호하면서 평균 2~3만 원 대의 가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리퍼, 뮬, 레인부츠는 남성과 여성 고객 모두에게 판매량이 가장 높은 상품군이다. 슬리퍼는 소프트폼을 활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기능이 포함된 ‘플립플랍’ 상품이 인기가 높고, 레인부츠는 발목을 덮는 첼시나 숏 디자인에 대한 선호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우포스(OOFOS)’, ‘꼴레꼴레(COLECOLE)’, ‘제이다울(j.daul)’, ‘헌터(HUNTER)’ 등이 있다.
* 플립플랍(flip-flap) :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서 신는 샌들이나 슬리퍼
장마철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뷰티 제품은 피부 트러블을 케어해주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픽서’, ‘파우더 팩트’, 휴대가 쉬운 ‘미니 고데기’ 등으로 나타났다.
W컨셉은 고객들이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 전인 6월에 관련 용품을 미리 구매한다는 점에 착안, 관련 제품을 모은 기획전을 선보여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W컨셉은 오는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의 장마철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이니 시즌 이즈 커밍(Rainy season is coming)’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슬리퍼, 클로그, 레인부츠 등 패션 상품부터 뷰티, 계절가전 등을 한 번에 소개하며 스테디셀러뿐만 아니라 올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까지 선보인다.
김민수 W컨셉 우먼2팀장은 “2019년부터 매년 장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부터 계절가전까지 상품을 다양화했다”며 “장마철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