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서울시 하이서울쇼룸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나선다

W컨셉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하이서울쇼룸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에 나선다. 자체 콘텐츠 기획력을 살려 하이서울쇼룸과 협업한 패션 화보 콘텐츠를 공개, 관련 기획전을 준비해 신예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시에서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W컨셉은 지난 2017년부터 하이서울쇼룸에 소속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 지원하는데 동참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예 뮤지션의 만남을 테마로, 비비(BIBI), 유라(youra), 악동뮤지션(AKMU) 등의 패션 화보를 선보이며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W컨셉은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하이서울쇼룸과 함께 ‘젠지(GEN Z) 패션’을 테마로 한 뮤지션 쏠(SOLE)의 패션 화보를 공개하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00여 개를 한 데 모은 ‘쏠의 원더랜드’ 기획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W컨셉과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로, 세기말(Y2K, Year 2000) 패션 트렌드를 Z세대가 재해석한 ‘젠지 패션’ 트렌드에 맞춰 니트톱, 그라데이션 티셔츠, 2000년대 하이틴 감성의 핑크색 패션 아이템 등을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이번 패션 화보에서는 ‘누팍(NU PARCC)’, ‘문리(Moon Lee)’, ‘미슈쏘머치(mishuu somuch)’, ‘얼킨(ULKIN)’, ‘더애쉴린(THE ASHLYNN)’, ‘룩캐스트(LOOKCAST)’, ‘티오유(TOU)’ 등 7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 W컨셉 MD가 직접 큐레이션한 그라데이션 크롭 티셔츠, 프린트 밴딩 팬츠, 볼레로 재킷 등 대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상하의 배색에 따른 스타일링 팁도 확인 가능하다.

다음으로, 오는 27일까지 패션 화보에 참여한 7개 브랜드를 포함한 100 여 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쏠의 원더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신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브랜드에 한해 최대 1만 5천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뮤지션 쏠의 대표 곡 ‘음음’을 들을 수 있는 폰서트(휴대폰+콘서트) 영상과 평소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인터뷰도 공개한다.

권지원 W컨셉 컨텐츠마케팅팀 팀장은 “고객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