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사이드] ‘최고’를 만드는 ‘최초’의 추동력, 신세계백화점의 인재상

바야흐로 ‘격변’의 시대다.

우리는 한번도 마주하지 않았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의 시대는 어려움을 극복한 기업에게 또 한번 격려 대신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길 바라는 것이다.

지난 3년간 세상엔 인공지능, 언택트, 가상 자산 등 다양한 키워드가 범람했다. 각 키워드에는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었고 기업은 이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이란 이름 하에 실현해 나갔다. DT에 이르는 방식은 가지각색이고 완벽한 변화란 무엇인지는 아직 답을 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변화 속에서 빠른 도전, 빠른 준비를 한 기업만이 그 요구에 답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또 한 번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대기업 최초로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이용해 NFT를 선보였다. 제작한 1만개의 NFT는 완판 신화를 이뤘다.

이런 새로움을 추동하는 에너지는 어디서부터 나올까.
인사팀과 입사 3년 차 파트너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이 찾는 인재의 모습을 담아봤다.

        

신세계백화점이 기다리는 인재

Point 1. ‘최초’를 만드는 인재

신세계백화점은 명실상부 ‘First Mover’다. 최초의 백화점, 최초의 바겐세일, 대기업 최초의 주 35시간 근무제를 이뤘다. 신세계백화점에게 ‘최초’란 수식어는 익숙하다. 이에 걸맞은 신세계백화점의 인재는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 열린 자세로 환경을 받아들이고 도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Point 2. 긍지를 갖춘 인재

내 일에 긍지를 느끼고 열정으로 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여기서 열정이란, 단순히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만 의미하지 않는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발전을 함께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Point 3. 고객 관점의 인재

답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있다. 고객의 삶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탐구하는 데서 신세계백화점의 프로젝트는 시작한다. 고객중심 사고를 탄탄하게 다져온 탓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19년 국내 백화점 최초로 매출 2조를 기록했다. 2021년엔 코로나 속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채용 절차

신입공채의 경우, 위 과정을 수료하면 신입사원으로 최종 입사한다. 입사는 졸업 시기에 따라 년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은 업태에 대한 열정과 관심뿐만 아니라 평소 신세계 백화점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지원한 직무와 관련해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과 지식을 갖고 있는지 PT 면접을 통해 평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경력사원 채용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백화점 사업의 다각화로 데이터 사이언스, 메타버스, 미술관, 온라인 등 다양한 영역에 전문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력 사원의 경우 서류전형, 실무 팀장급 면접과 임원 면접 후 최종 입사한다. 다만, 채용 직무 특성에 따라 면접 형태와 횟수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INTERVIEW 01
신세계백화점 인사팀

Q.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시대에 대응하는 신세계백화점의 인재상은 어떤 모습인가.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유통 강자로서 오프라인 인프라 확장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그동안 다져온 강점을 기반으로 e커머스 조직 확대, 라이브 커머스, NFT, 메타버스 사업 확장 등 온·오프라인 통합을 위해 다방면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 기존 인재상에 더하여 디지털 트렌드에도 기민하게 반응하는 인재가 필요할 것입니다. 

Q.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강조하고 싶은 복지나 혜택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대기업 최초로 시행한 주 35시간 근무제를 꼽고 싶습니다. 퇴근 이후 개인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취미 활동과 자기개발을 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여성친화적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 1년이 끝나면 본인의 선택에 따라 자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추가 1년을 더 휴직할 수 있는 희망육아휴직제도가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자녀가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녀입학돌봄휴직 제도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참고로, 신세계그룹의 육아휴직 후 복직자의 비율은 95% 이상이랍니다.

이외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스타벅스, 스타필드 등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사업장에서 임직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비 및 학자금 지원, 제휴 휴양시설 이용 등 다양한 복리 후생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Q. 입사 시의 TIP을 전한다면.

기업의 채용담당자는 수천 개의 자기소개서를 읽습니다. 당연하게도 단순히 스펙 나열식의 글이 아니라 본인을 뽑아야 하는 자기만의 스토리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전날 비슷한 시간대에 자체 리허설을 해보면 좋습니다. 면접관은 생각보다 화면을 통해 면접자의 많은 것을 캐치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과 내/외부 환경 등을 꼼꼼히 확인해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스펙보다 포부가 중요합니다. 단순 입사가 목적인 지원자와, 입사 후 본인이 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지원자의 자소서와 면접 내용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신규점 오픈, 시코르 온라인 활성화, 푸빌라 NFT 등 신세계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 현안들과 관련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역할을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지원자를 채용하려고 합니다.

        

INTERVIEW 02
점포마케팅 | 정세영 파트너

Q. 업무 중심의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영업기획팀에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영업기획팀은 매출, 고객 지표 등의 목표 달성을 공동의 미션으로, 영업팀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중 저는 점포의 경영목표 및 전략 수립, 영업 현상 분석 등의 업무를 통해 점포의 영업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Q. 해당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점포 마케팅은 판촉기획, CRM(고객관계관리), 광고, 온라인, 아카데미 등 다양한 파트가 있습니다. 각 파트에서 고객이 ‘신세계백화점’을 선택하도록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세일, 바캉스, 아트 페어와 같은 테마가 있습니다. 이 테마들은 기획부터 오퍼레이션까지 다양한 부서에서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이에 유관 부서와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입사 과정에서 돋보였던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솔직함과 적극성으로 어필했습니다. 면접에서 지원 동기를 묻는 질문에 “백화점의 화려한 건물과 인테리어가 좋아서 지원했다. 화려한 곳에서 일하면 업무 능력이 극대화된다”라는 다소 엉뚱한 답변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 유통 채널(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중에서도 왜 백화점을 지원했는지에 대한 솔직한 답변 이기도 했습니다.

2차 면접(드림스테이지)에서는 점포 중 한 곳의 영업 전략 PT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저는 서울에 있었는데, 부산의 센텀시티를 선택했습니다. 면접 전에 직접 방문하고 매장에 계시는 현직자에게 면접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Q. 입사 준비 과정을 돌이켜봤을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

대학생 때 시험을 준비하느라 다른 취업 준비생에 비해 유관 경험이 적었습니다.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업무와 관련된 인턴이나 최소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는데, 저는 이러한 경험이 전무했기에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유사한 경험이 있을 뿐이지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서 업무를 해본 경험이 없다는 것은 다른 지원자들도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소 엉뚱하더라도 본인이 자신 있는 부분을 전략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일례로 과거에 백화점에서 NFT를 판매할 거라고 누가 상상했을까요?

        

INTERVIEW 03
빅데이터 분석 | 이소정 파트너

Q. 업무 중심의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영업전략담당 고객기획팀 빅데이터 분석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객기획팀은 고객과 영업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고객 제도와 서비스를 기획하는 팀입니다. 저는 그중 빅데이터 분석 파트에서 고객 및 상권 분석과 신세계에서 발신하는 광고 콘텐츠의 타깃 고객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빅데이터 분석 업무란 무엇인가.

빅데이터 분석 파트는 고객 데이터와 외부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의 큰 방향성을 설정하게 됩니다. 루틴한 업무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그때그때 현안에 관한 분석을 주로 진행하는 편입니다.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의 예시로, 작년 연말 큰 인기를 끌었던 본점 미디어 파사드가 신세계 브랜드 이미지와 온/오프라인 고객 창출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SNS 키워드 및 카드사 외부 DB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고객 분석과 함께 광고 타깃 세그멘테이션 역시 저의 주 업무입니다. 콘텐츠에 관심을 가질 법한 가망 고객군을 선정하고, 콘텐츠에 반응한 고객이 실제 내점까지 이어졌는지 효과를 검증하며 선정 방향을 정교하게 개선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빅데이터 분석 업무를 담당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학부 시절 카드사 인턴을 하면서 모든 분야의 필수 요소가 된 데이터를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싶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전공 분야가 아님에도 데이터에 대한 관심 덕에 분석 툴을 독학해 자격증을 취득했고, 결국 신세계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직무로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하고 싶은 직무가 뚜렷했던 덕에 지금 소속 팀에서 인턴 생활도 할 수 있었습니다.

Q. 백화점 영업전략 업무 및 빅데이터 분석 업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빅데이터 분석 업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왜?’라는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분석 툴을 활용해 영업적인 수치를 도출하는 건 금방 익힐 수 있지만, 그 현상의 숨겨진 이면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백화점 영업 현장과 고객의 소리에 부지런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 뉴스나 독서, 유튜브/SNS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접한다면 통찰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INTERVIEW 04
럭셔리쥬얼리 바이어 | 박도형 파트너

Q. 업무 중심의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해외패션팀에서 럭셔리쥬얼리 장르 바이어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패션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신세계 점포에 선보이는 부서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까르띠에, 티파니 등 쥬얼리 브랜드의 입·퇴점,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취업 준비생의 관심이 높은 바이어의 업무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신세계 바이어는 행복한 소비공간을 기획합니다. 다시 말해 일상에 지친 고객이 백화점을 거닐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적의 브랜드를 유치합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브랜드와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또한 새로운 경험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스페셜 팝업이나 브랜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Q. 패션 관련 지원자의 면접 상황이 궁금하다. 면접 당시를 회상해 보자면.

지원자들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면접장에서는 좋은 답변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인 표현도 강한 힘을 갖기 때문에 착장을 신경 썼습니다. 백화점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색을 조합한 복장을 준비했는데 덕분에 회사에 대한 존중과 열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백화점 바이어 업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객, 브랜드, 신세계를 연결하는 직무이다보니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트렌드 분석력과 외국어 능력이 뒷받침 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아울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영업 현장에서 근무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유통 업계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관여하는 산업이라면 모두 좋습니다. 피부로 체득한 인사이트는 입사 후 업무를 진행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INTERVIEW 05
시코르 마케팅 | 정유진 파트너

Q. 업무 중심의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시코르영업팀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시코르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시코르에 대해 인지하고, 찾아오게 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직무입니다. 현재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시코르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구매 루트를 다양화하는 업무를 진행 중입니다.

Q. 취준생에게 시코르와 본인 직무의 강점을 어필한다면.

시코르의 현안은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시코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시코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새로운 트렌드나 핫한 밈(Meme)을 적용해보는 등 업무에 새로운 것들을 제한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특정매입이 아닌 직매입 베이스이다 보니, 업무 기획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정매입이 주를 이루는 백화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직매입 분야거든요. 신세계라는 유통업에 속해 있지만, 시코르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유통사와 브랜드사, 양쪽의 느낌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Q. 그렇다면 입사 준비 중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제 전공인 신문방송학의 강점을 좀 더 살리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생각보다 전공수업에서 배웠던 용어나 실무 스텝을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면서 습득한 새로운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감도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 속 융합인재로서의 능력을 더욱 어필할 것 같습니다.

면접 당시를 되돌아보면, 실무자의 입장에서 능숙한 실제 직원이 되어 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요즘 대학생들은 뭘 좋아하니?”, “요즘 20대들은 어딜 제일 자주 가니?”였습니다. 회사가 신입사원을 뽑는 이유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조직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서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너무 거창한 대답이 아니더라도, 솔직한 제 모습을 보여줘도 좋았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스펙은 중요하다. 그러나 스펙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의 어느 부서, 어느 합격자를 만나도 드러나는 지점이다.

서류부터 실습에 이르는 긴 과정은 결국 “나는 왜 입사하려 하는가”란 물음에 관한 대답이다. 여기서 스펙은 자신만의 답을 만드는 재료다. 하지만 재료의 유무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여 이야기로 엮는가가 중요하다. 숱한 지원자들 사이에 빛나는 인재는 언제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타인과는 다른 나만의 이야기가 떠올랐다면, 신세계백화점의 새로운 인재로서 문을 두드려보자.
국내 1등이 끝이 아닌 세계 1등을 향한 신세계백화점의 여정에서, 오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세계그룹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는 미디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콘텐츠 사용 시에는 신세계그룹 뉴스룸으로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