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이 자체 브랜드(PB) ‘frrw’의 22년 가을·겨울(FW) 1차 컬렉션을 출시한다. frrw가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처음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기존 주력 상품인 데님을 중심으로 셋업, 셔츠, 니트, 원피스, 스커트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W컨셉은 오는 15일부터 이지 캐주얼 브랜드 ‘frrw’의 22 FW 1차 컬렉션 ‘파리지앵 와드로브 에센셜(Parisian Wardrobe Essential)’을 공개하고 가을 신상품 16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데님, 티셔츠 등 캐리오버(carry-over) 상품부터 올가을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출시한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 캐리오버(carry-over) : 패션업계 용어로 앞 시즌부터 지속적으로 잘 팔리고 있는 상품을 의미함
frrw의 22FW 1차 컬렉션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프렌치 시크룩’으로 데님, 셔츠, 셋업 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인기가 높은 데님, 티셔츠 등 캐리오버 상품을 포함한 대표 상품 6종을 선보인다. 데님은 발목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핏’, 다리가 길어보이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을 적용한 ‘세미와이드핏’ 등 캐리오버 상품과 올해 트렌드인 로우라이즈 디자인을 더한 ‘슬라우치 진(slouchy jeans)’으로 구성돼 있다.
스트레이트핏과 세미와이드는 24~30사이즈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슬라우치 진은 XS, S, M 등 3가지로 선보여 고객 체형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다음으로 반팔 티셔츠는 출시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으며 ‘오버핏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크롭 티셔츠’는 시즌 컬러를 추가해 각각 세 컬러씩 선보인다. 올해는 재킷 안에 받쳐입기 좋은 ‘프린팅 티셔츠’도 출시했다.
또한, 처음으로 크롭 기장의 ‘블루종 재킷’과 ‘플리츠 미디 스커트’로 구성된 셋업 상품도 선보인다. 가을 분위기에 맞게 베이지 색상을 적용했으며 일교차가 큰 계절에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코튼 혼방 소재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가을철 대표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핏의 ‘코튼 셔츠’, 목 라인을 강조한 컷아웃 디자인의 ‘니트 탑’, 카라 탑 형태의 ‘스트라이프 티셔츠’, 인타샤 패턴을 적용한 ‘니트 조끼’, ‘가디건’과 플러워 패턴이 특징인 ‘미니 원피스’, ‘플리츠 미니 스커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W컨셉은 ‘frrw 22FW 1차 컬렉션’ 공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신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frrw브랜드 전 상품에 대해 기간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5% 추가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고일선 W컨셉 패션PB 유닛장은 “frrw는 기존 데님 중심의 상품에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이번 1차 컬렉션 이후로도 올 가을, 겨울을 겨냥한 2, 3차 컬렉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rrw는 모브랜드인 프론트로우(FRONTROW)의 줄임말로, 2021년에 프론트로우에서 선보이는 이지 캐주얼 라인을 분리해 별도로 출시한 이지 캐주얼 브랜드다. 프렌치 시크룩을 콘셉트로 ‘꾸안꾸(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패션을 추구하며 일상에서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웨어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