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외부사업 확장으로 지속적 성장

2022/08/17

신세계건설은 16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6,494억 원, 세전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하였고 세전이익은 원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대비 감소하였다.

매출 구성은 주거 사업 2,461억 (38%), 비주거 외부 사업 2,682억 (41%), 그룹 사업 1,351억 (21%)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비주거 외부 사업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였으며, 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한 바가 크다.

신세계건설의 사업 다각화는 주거 사업 빌리브 (VILLIV)를 비롯하여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 시설 등으로 외부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안정적 실적 증가에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하였으며, 이는 상반기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 운송비용 상승, 외주비, 노무비 등 전반적인 공사비 상승이 원인이다.

상반기 건설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수주 성과를 이루었으며 상반기 신규 수주는 4,849억이다.

△남양주 마석 주상복합 신축 (964억), △양주옥정 물류센터 신축 (2,266억), △양주옥정 물류센터 2 신축 (875억) 등으로 주거 및 비주거 등으로 고른 실적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3조1,36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였으며 2021년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 중이다.
이러한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2022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34위로 전년대비 3계단 상승하였다.

이는 공사실적의 증가 뿐 아니라 경영평점 개선에 따른 경영평가 증가 효과가 반영되었다. 전년대비 공사실적은 27% 실질자본금은 13% 각각 증가하였다.

상가시설 2위, 숙박시설 5위, 교육사회용 건축시설 10위, 기타 건축공사분야 9위 등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시공실적을 다져가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하반기에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에 주력하고자 철저한 공정관리와 원가관리 그리고 품질관리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의 B2C 사업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건설 윤명규 대표이사는 “상반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세계건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내외적인 변수로 다양한 어려움이 있지만 경쟁우위 전략과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