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20억 원 규모의 역대급 와인 행사를 펼친다. 총 60만 병, 10개 수입사가 참여하는 이번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점, 강남점 : 10.27~11.6, 전점 : 10.28~11.6) 다가오는 연말 파티 수요를 겨냥해 돈 멜초, 키슬러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와인은 물론 세계적인 와인 유투버 ‘와인킹’이 추천하는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실제 국내 와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올해 1~9월 신세계백화점 와인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신장했다. 그중 3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 역시 21.7% 매출이 늘었다. 이번 하반기 와인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와인을 지난해보다 20.3% 늘려 판매한다. 특히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 ‘돈 멜초’의 신규 빈티지를 업계 최다 물량을 확보해 단독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21만 원.
신세계는 ‘돈 멜초 2020 빈지티’가 생산되기 전부터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 ‘콘 차이 토로’와 협업했다. 돈 멜초는 와인 평론 잡지 와인스펙데이터로부터 세계 TOP 100 와인 리스트에 9개 빈티지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3개 빈티지는 TOP 10에 이름을 올리면서 칠레 대표 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량으로 공급되어 구하기 어려운 희귀 와인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와이너리 자체 회원들에게만 판매하는 ‘키슬러 옥시덴탈 보데가 헤드랜즈 뀌베 엘리자베스 피노 누아 19’ 28만 8천 원을 비롯해 ‘아르망 드 브리냑 브륏 골드’ 69만 원, ‘샤또 무똥 로칠드 18’ 115만 원, ‘샤또 오 브리옹 17’ 100만 원 등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와인들을 대거 준비했다.
세계적인 와인 유투버 ‘와인킹’이 추천한 와인의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27일 오전 11시에는 강남점을 방문해 가성비 와인을 소개하며 고객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와인킹이 방문하는 기간동안 추천한 와인에 한해 10% 추가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콘 차이 토로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1만 7천 9백 원, ‘몰리두커 더 복서’ 4만 9천 원 등이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와인하우스에서는 이달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역대급 물량인 780개 품목을 최대 83% 할인해 판매한다. SSG머니 결제 시 일부 품목에 한하여 10%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올해 신세계가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와인 창고전에서는 프리미엄 와인, 가성비 와인 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