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에 사용되는 쌀을 변경하는 것 만으로 도시락 전체의 맛을 높일 수 있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1일(화)부터 올해 수확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지어 밥맛을 높인 인기 도시락 2종(반반고기정찬, 송정식당 불꼬지백반)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이마트24에 도시락 등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 햅쌀을 충분히 확보하게 되면,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도시락, 김밥, 주먹밥에 사용되는 밥은 모두 햅쌀로 지어진다.
먼저 햅쌀이 적용되는 2종에는 ‘농협 2022년 일품미’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고객들에게 햅쌀을 사용한 상품임을 알리게 된다.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모든 도시락, 김밥, 주먹밥은 협력업체들이 농협으로부터 도정한 지 3일 이내 일품미만을 공급받아 지은 밥이 사용되며, 매년 햅쌀 수확시기가 되면 모든 상품이 햅쌀로 변경된다.
이마트24가 이처럼 매년 햅쌀로 변경한 상품 판매를 알리는 것은, 편의점 도시락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동안 편의점 업계는 후레쉬푸드(Fresh Food,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등)의 맛과 품질 향상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해썹 인증을 받은 청결한 공간에서 눈만 드러낸 작업복을 착용하고 제조되는 깨끗하고 맛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 왔음에도,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고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마트24가 새로운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내걸고 다양한 맛집의 레시피와 식재료가 사용된 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한 지 1년이 된 만큼, 이번 햅쌀로 변경된 상품 판매 알리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업체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김홍근 이마트24 도시락MD는 “매년 쌀 수확 시기가 되면 이마트24에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밥을 사용하는 먹거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는 모든 상품을 햅쌀로 변경함으로써 밥맛을 높이고 있다”며 “쌀을 바꾸는 미미한 변화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러한 변화가 도시락 전체의 맛을 높이는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