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에서 품절 와인으로 통하는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시라/샤도네이’가 이마트24에서만 1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마트24에서 최근 2년간 단일 브랜드 2종으로 100만 병 판매를 돌파한 와인은 ‘라 크라사드’가 유일하며, ‘라 크라사드’ 전 세계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는 수량이다.
2020년 12월 이마트24가 10만 병을 준비해 판매했다가 품절 대란을 겪었던 ‘라 크라사드’는 2021년, 2022년 행사 때마다 준비했던 물량 20~30만 병이 모두 완판되며 품절 와인으로 등극했다.
단일 브랜드 와인이 하나의 유통 채널에서 100만 병 판매를 돌파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 이마트24는 이와 같은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와인에 입문하는 초심자는 물론 데일리 와인을 찾는 애호가 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와 와인 공급업체 나라셀라는 ‘라 크라사드’ 100만 병 판매 돌파에 대한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오는 12월, 역대 최다 수량인 35만 병을 준비하고 9900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여기에 KB페이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또 한 번 품절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가 이처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100만 병 판매 돌파에 대한 고객 감사의 마음과 함께 12월이 와인 최대 성수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판매한 와인은 연간 판매량의 2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의 한 달간 와인 판매수량은 75만 병으로, 1일 24193병, 1시간 1008병, 1분 16.8병 꼴로 판매됐다. 이는 4초에 한 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이마트24는 이번 ‘라 크라사드’ 할인 행사를 통해 연말 송년회를 준비하는 와인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고, ‘라 크라사드’와 함께 준비한 다양한 와인 할인을 통해 ‘와인=이마트24’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시라’는 까베르네쇼비뇽과 시라가 각각 50%씩 블렌딩된 레드와인이다.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바닐라 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특징으로, 스테이크 등 각종 육류 요리와 곁들여 마시기 좋다. 작년 프랑스, 독일 등에서 열린 국제 와인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 크라사드 샤도네이’는 프랑스 랑그독 지역의 샤도네이 품종을 사용한 화이트와인이다. 부드럽고 매력적인 포도향과 자몽류의 열대과일 향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와인으로, 해산물, 치킨, 카나페 등과 잘 어울린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 MD는 “한 달 완판을 목표로 한 브랜드 와인을 35만 병이나 준비한 것은 이례적이나, 지난해 완판 기록을 세운 라 크라사드 와인을 다시 한번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희소성과 다양성에 높은 가치를 두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