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총 20일간 2023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7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총 240여 가지이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30%가량이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30만 원 이상 상품을 지난 설 보다 30% 늘린 100여 개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규모는 역대 설 명절 중 최대 규모이다. 명절 인기 상품인 한우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소 경매에 참여하는 집 경매 한우 스테이크 세트(47만 5,000원),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 (27만 5,500원) 등 스테이크와 구이 중심으로 준비했다.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이색 과일을 즐겨 먹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청과 장르 내 이색 과일 세트도 비중을 60%까지 늘리며 구성을 다양화했다.
친환경·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 생분해 되는 햄퍼(선물 박스 포장용) 박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100% 사탕수수로 만든 신세계 햄퍼 패키지는 선물 받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DIY로 준비해 패키지로 고객 스스로 착한 소비를 실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14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전용 상품을 모두 포함해 총 7천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 작년 설 대비 25% 물량을 확대하며 구색을 강화한 것.
먼저 신규 협력사와 함께 초(超)프리미엄 그로서리 상품을 선보인다. ‘무항생제 녹색한우 VIP 넘버9 1++ 특수부위 4.5kg’을 사전 예약 시 25% 할인한 130만 원대에 판매한다. 또, ‘캐나다 자이언트 활 랍스터 세트 4kg/1미’를 사전예약 시 32% 할인한 27만 원에 준비했다.
명절 인기 선물인 와인 선물세트도 1천여 종으로 확대했다. 쓱닷컴에서 주문 후 신세계백화점에서 수령하는 ‘매장픽업’으로 이용 가능하다. 최고가 상품인 99만 원 ‘앙리 흐북소 샹베르땅 그랑크뤼부터, 1~5만 원대 가성비 높은 와인까지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차 단독 기획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오설록 SSG 텀블러세트’를 45% 할인한 30,150원에, ‘쌍계명차 크리스탈 1입+원터치 티팟 선물세트’를 37% 할인한 46,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 금액별 최대 150만 원 적립 혜택, 기간 중 행사 카드로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 적립 혜택도 준비했다. 또 매일 최대 3개의 특가 선물세트를 엄선해 선보이는 타임 딜 행사도 함께 선보여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3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친환경·이색 선물세트의 비중을 지난해보다 늘려 선보이게 됐다”라며 “온라인 상품도 확대하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표: 신세계백화점 2023년 설 예약판매 주요 품목]
품목 | 정상가격 | 할인가격 | 할인율 |
직경매 한우 스테이크 | 50만 원 | 47만 5,000원 | 5% |
신세계푸드 수제 양념갈비 세트 | 21만원 | 18만 9,000원 | 10% |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혼합세트 | 12만원 | 10만 8,000원 | 10% |
다미원 영광 참굴비 간편세트 만복 | 40만원 | 32만원 | 20% |
머피 굿 와인 세트 | 15만원 | 6만원 |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