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월 5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부럼·건나물 등 대대적인 정월 대보름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월 27일(금)부터 2월 5일(일)까지 10일간 찹쌀, 서리태, 팥, 차좁쌀, 땅콩, 호두, 건나물 등 총 39개의 대보름 관련 상품들을 최대 39%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찹쌀(4kg)’를 9,980원에, ‘국산 부럼 땅콩(250g)’을 5,980원에 기획했으며, ‘유기농 찹쌀(2kg)’은 신세계포인트 적용 시 5천원 할인된(약 39% 할인) 7,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96시간 숙성한 서리태(500g)’과 ‘120시간 숙성한 팥(500g)’은 각 25% 할인된 5,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건취나물(봉, 100g)’, ‘건토란줄기(봉, 80g)’, ‘건곤드레(봉, 80g)’, ‘건고구마줄기(봉, 80g)’, ‘호박고지(봉, 100g)’, ‘건가지(소, 봉, 80g)’, ‘건토란줄기(봉, 80g)’ 등 건나물 7종의 경우 3,98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건취나물’의 정상가가 5,480원임을 감안했을 때 최대 27% 할인된 가격이다.
이마트앱을 통한 정월 대보름 맞이 할인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앱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행사 기간 쿠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이마트 금액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2/15일 발표, 1만원권 50명, 5천원권 500명)
한편, 이마트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 대보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부 주요 상품들의 가격을 지난해 행사가보다 낮추거나 동결시켰다.
특히 땅콩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산지 시세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이마트는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통해 오히려 지난해 정월 대보름 행사가보다 가격을 낮췄다.
실제 농산물유통정보(aTKAMIS)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20일 기준 국산 땅콩(30kg, 상품) 도매가는 435,000원으로 2022년 1월 20일 기준 345,000원 대비 26% 올랐다.
반면 이마트는 지난해 추석 이후부터 협력사들과의 사전 기획을 통해 ‘국산 부럼 땅콩(250g)’을 2022년 정월 대보름 행사가격인 6,380원 대비 6% 이상 가격을 낮춘 5,980원에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보다 시세가 내려간 찹쌀 등의 일부 주요 양곡 상품의 경우, 지난해 행사가보다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찹쌀(4kg)’의 경우 지난해 행사가 12,800원 대비 22% 저렴한 9,980원에, ‘96시간 숙성한 부드러운 찰 오곡밥(800g)’은 지난해 7,980원 대비 25% 저렴한 5,980원에 준비했으며, ‘찰기장쌀(1.5kg)’는 21% 저렴한 14,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건취나물, 건곤드레, 건토란줄기, 호박고지 등 건나물 7종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3,980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김원경 양곡 바이어는 “전통 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오곡·부럼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 속에서도 사전 기획, 대량 매입 등을 통해 일부 주요 상품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 행사가보다도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대거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