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신학기를 겨냥해 2월까지 온·오프라인에 걸쳐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내 신백라이브와 오프라인 할인전·신규 브랜드 매장을 선보이며 신학기 수요 잡기에 나서는 것이다.
실제 개학을 앞두고 의류·가방 등 아동 장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설 직후인 이달 23일부터 1월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장르는 전년보다 13.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책가방, 등하교 의류와 연관된 국내외 아동 브랜드(20.4%)는 두 자리 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새학기를 앞두고 높아진 아동패션·잡화의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온라인 라이브 할인전과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또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신규 매장도 선보이며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소개한다.
먼저 내달 2일 오전 11시에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피터젠슨’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 시간동안 신학기 필수품인 가방(10만원대), 신발주머니(4만원대), 필통세트(2만원대) 등을 소개하고 책가방·신발주머니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피터젠슨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스팽글 필통’ 또는 무드등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와 기획전도 마련됐다.
대전신세계 Art & Scinece에서는 내달 27일까지 헤지스키즈 책가방 팝업을 열고 인기 책가방·보조가방 등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헤지스키즈 책가방 14만 3,000원, 아동용 보조가방 4만 4,8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1층 광장에서는 노스페이스 키즈, 알로봇, 아람북스 등이 참여하는 신학기 기프트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알로봇 아동용 리버시블 패딩 16만 9,000원, 리틀그라운드 보보쇼즈의 아동용 바람막이 점퍼 26만 8천원 등이 있다.
신학기 수요에 맞춰 신규 아동 브랜드도 오픈한다.
신세계 하남점에서는 오는 8일 수입 유아동복 편집숍 브랜드인 매직에디션을 선보인다. 또 의정부점에서는 9일, 뉴에라키즈 매장을 새롭게 열고 신학기 패션·모자·액세서리 등을 제안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 장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온·오프라인에 걸친 행사와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 기획전과 신규 브랜드 소개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