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만화축제 ‘2023 옥션 만화쇼’를 진행한다. 대원씨아이,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디앤씨미디어 등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가 참여해 코믹스부터 웹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책 130종을 판매한다.
각 출판사별로 준비한 대표 만화는 ‘대원씨아이’의 △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원피스 △열혈강호 △블랙클로버, ‘학산문화사’의 △귀멸의 칼날 박스세트 △체인소 맨 △스파이패밀리 △도쿄리벤저스, ‘서울문화사’의 △완전판 드래곤볼 세트 △명탐정코난SDB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웹툰/단행본으로 △나 혼자만 레벨 업 △신과함께 박스세트 △미생 등이 있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코믹스는 만화쇼 전용 카드사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일부 상품 구매 시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도 있다. 웹툰 및 단행본은 카드사 즉시할인 혜택이 있다. 만화쇼에서 선보이는 대원씨아이 출판사 세트 구매 시 ‘날씨의 아이 데스크매트’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에서 ‘옥션 만화쇼’ 검색 시 확인 가능하다.
G마켓 책문화사업팀 김봉준 매니저는 “영화 슬램덩크 개봉 후 원작 만화 열풍 덕에 만화책 단행본을 찾는 고객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며 “온라인 대표 만화축제로 자리잡은 옥션 만화쇼에서 슬램덩크를 비롯한 인기 만화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과 옥션에서 슬램덩크 등 영향으로 만화 수요가 크게 오르고 있다. 영화 슬램덩크 개봉 직후인 지난달 4일부터 2월 5일까지 ‘슬램덩크’ 만화 판매가 전년 동기간 대비 7530% 늘었다. 같은 기간 ‘만화’ 전체 판매도 29% 증가, 특히 ‘스포츠만화’ 카테고리 판매가 1352% 증가했다. 슬램덩크 외에도 ‘체인소맨’(1189%), ‘강철의연금술사’(551%), ‘열혈강호’(207%)가 잘 팔리는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만화가 인기다. 슬램덩크 마니아를 위한 이벤트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G마켓 뉴스’(Inside_gmarket)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될 게시물에 댓글을 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세트 1부’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