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고물가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펼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빵에 사용되는 주 원료인 밀의 가격은 2021년도 대비 약 41%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우유 뿐 아니라 빵 제조에 주재료로 쓰이는 버터, 생크림, 치즈 등의 가격도 연달아 오르며 빵 값 상승의 주 원인으로 작용해 소비자의 부담도 늘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빵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기존처럼 고품질의 빵을 즐기면서도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푸드가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의 첫 제품으로 출시한 ‘경제적 크루아상’은 겹겹이 쌓인 바삭한 페스추리의 식감과 은은하게 퍼지는 버터 풍미가 특징인 정통 제조 방법으로 구워낸 정통 크루아상 세트다. 별도의 맛을 첨가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생크림, 과일, 치즈, 햄 등을 기호에 따라 넣어 식사 또는 디저트로도 즐기기에 제격이다.
‘경제적 크루아상’은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8입 기준 5980원이다. 이는 개당 748원으로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크루아상 보다 약 50% 가량 저렴하다.
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경제적 크루아상’을 시작으로 식사빵과 디저트 등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경제적 베이커리’ 제품의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빵 제조에 쓰이는 원자재에 대한 매입 경쟁력과 베이커리 기술력을 최대한 모아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빵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