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사이드] 국내 최초 할인점 ‘이마트 창동점’에서 만난 서른살의 이마트

2023/02/08

1993년 11월 1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가 들썩였다. 국내 최초의 할인점인 이마트 창동점이 개점했기 때문이다. 첫날에만 약 26,800여명의 고객들이 운집했고, 매출 1억 800만원을 달성하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새로운 쇼핑 방식에 목말라하던 국내 고객들에게 이마트의 저렴한 가격과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매장 구성은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1993년 창동점과 현재 30주년을 맞은 창동점 외경
1993년 창동점과 현재 30주년을 맞은 창동점 외경
1993년 창동점과 현재 30주년을 맞은 창동점 외경
1993년 창동점과 현재 30주년을 맞은 창동점 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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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013년 이마트 창동점을 서울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당시 서울시는 이마트 창동점을 ‘외국 선진 유통업체의 국내 진출에 대항할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명명하며, ‘유통구조의 혁신, 가격파괴를 일으켜 한국의 신유통시대를 열었다’고 그 선정 이유를 밝혔다.

93년 1호점 개점 이후 이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 오픈, 국내 최초 대형마트 해외진출 등 최초와 최고의 역사를 쓰며 유통업계의 혁신을 이끌었다. 이마트의 역사는 곧 국내 유통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 모든 성과의 배경에는 30년간 꾸준히 이마트를 찾아준 고객이 있었다. 30주년을 맞은 2023년, 대한민국 ‘국민마트’로 자리매김한 이마트는 그 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한 연중 캠페인에 돌입했다.

        

Everyday Lovely Place
매일 사랑 넘치는 이마트

 

2월 3일,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30주년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은 베일 속에 감춰진 이마트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내용으로, 상품 · 가격혜택 · 프로모션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마트 30주년 캠페인의 슬로건은 ‘Everyday Lovely Place’다. ‘고객과 함께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계속 함께하겠다는 의지다. 앞으로의 30년을 함께할 어린이부터 20대, 중장년층과 노년층까지 온 세대를 위한 캠페인으로, 1년 내내 진행된다. 긴 프로젝트의 시작을 이마트 1호점, 창동점에서 마주했다.

        

Everyday Low Price
2023년에도 여전한 ‘가격 파괴’ 신드롬

30주년 기념 할인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마트 창동점 오픈을 기다리는 고객들

이날은 이마트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첫 주말 할인 행사가 열리는 날이었다. 2월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이마트는 30주년을 기념해 ‘물가 안정 주말 세일’ 행사를 열었다. EDLP(Everyday Low Price)라는 가치 아래 이른바 ‘가격 파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이마트가 30년이 지난 지금, 고물가 시대에 가격 파괴 신드롬을 다시 재현한 것이다.

10시 오픈인 이마트 1호점 창동점 앞에는 길게 줄을 선 손님들이 매장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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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외관을 비롯해 내부 곳곳에 30주년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각종 홍보물이 눈에 띄었다. 30주년 기념 뱃지를 부착한 이마트 직원들은 고객들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마트가 직원들에게 배포한 배지

매장에서는 ‘이마트’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노래, 추억의 ‘이마트 송’도 다시 울려 퍼졌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매장에 울려 퍼졌던 이마트 송은 경쾌한 멜로디와 ‘난나 난나나나’, ‘해피해피’ 등의 가사가 중독성 있는 노래다. 2007년 이후에도 많은 고객들로부터 이마트송을 다시 듣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이마트가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오리지널 음원 외에도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콜라보 버전 이마트송도 이르면 3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 고객이 쇼핑 중 할인 전단을 확인하고 있다

주말 행사는 고객 감사의 의미인 만큼 할인 폭과 구성도 남달랐다. 양일간 준비한 물량만 계란 40만 판, 샤인머스캣은 120t에 달한다. 1+1 행사도 80여 종 준비했다. 봉지라면 2+1 행사를 비롯해 치약, 세제 등 필수 생활용품 1+1 행사 등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을 대폭 줄여줄 수 있는 품목들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카트에 상품들을 담는 고객들의 손이 분주히 움직였다.

이에 더해 연간 프로젝트인 ‘더 리미티드(The Limited)’도 만나볼 수 있었다. 더 리미티드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물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소개하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다.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다.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좋은 품질과 싼 가격으로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업의 본질’에 충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2월 4일 이마트 창동점 주말 세일 현장을 찾은 고객들
2월 4일 이마트 창동점 주말 세일 현장을 찾은 고객들
2월 4일 이마트 창동점 주말 세일 현장을 찾은 고객들
2월 4일 이마트 창동점 주말 세일 현장을 찾은 고객들
2월 4일 이마트 창동점 주말 세일 현장을 찾은 고객들
2월 4일 이마트 창동점 주말 세일 현장을 찾은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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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동점에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의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20대 고객, 30대 신혼부부, 어린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 고객, 어르신들까지 온 세대를 망라했다.

두 아이와 함께 이마트에서 쇼핑하던 김종선(44) 고객은 “중학생이던 시절 창동점이 처음 오픈했다. 동네 사람들이 모두 구경 오고, 사람도 정말 많았다. 30년 전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내가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아빠가 됐다. 요새는 아이들과 함께 놀거리 많은 이마트 월계점도 자주 간다”며 이마트에 얽힌 추억을 말했다.

이마트 1호점 창동점에서 오랜 시간 근무한 파트너들은 지난 30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또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주는 30주년 캠페인을 준비한 이마트 브랜드마케팅팀은 매일 어떤 고민을 나눴을까.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INTERVIEW 01
이마트 1호점 창동점 파트너

 

 

Q. 창동점과 함께 오랜 기간 함께하셨습니다. 30주년을 맞은 소회가 있다면요?

2001년 입사하여 22년동안 쭉 창동점에서 근무했습니다. 처음 근무할 때와는 매장 내부부터 운영 시스템까지 많은 것이 발전하고, 달라졌습니다. 고객님들의 나이대도 많이 젊어졌고요. 제가 입사하였을 땐 제 아이들도 유치원생이었는데, 어느덧 다 커서 결혼도 하였네요.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때 가장 힘이 납니다. 이마트는 제가 살아온 삶 그 자체이자 살아가는 원동력입니다.

이마트 창동점 내부에는 대한민국 최초 할인점임을 알리는 요소가 곳곳에 설치됐다
이마트 창동점 내부에는 대한민국 최초 할인점임을 알리는 요소가 곳곳에 설치됐다
이마트 창동점 내부에는 대한민국 최초 할인점임을 알리는 요소가 곳곳에 설치됐다
이마트 창동점 내부에는 대한민국 최초 할인점임을 알리는 요소가 곳곳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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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동점을 자랑해 보신다면?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대한민국 최초 대형마트 1호점으로서의 자부심이 있어요.
특히 창동점은 일하는 직원들도 오래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고객님들도 오랜 기간 꾸준히 애용해주셔서 서로 간의 유대감이 끈끈합니다. 가끔 고객님이 제 안부를 물어보고, 인사도 챙겨 주실 때 너무나 감사하고 보람 있어요. 지난 30년간 점포도 많이 바뀌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만큼은 한결같습니다.

Q. 이마트의 지난 30년간의 변화는 어땠나요

제가 97년에 입사한 이후 이마트는 훨씬 깔끔해진 상품 진열 집기, 편리한 쇼핑 환경 등 참으로 많은 것이 변화되었습니다. 제가 창동점에서 맡고 있는 일렉트로마트 같은 전문 코너도 예전엔 찾아볼 수 없었죠. 물론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고객님을 즐겁게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만은 변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993년 창동점 계산대와 2023년 창동점 스피드 계산대
1993년 창동점 계산대와 2023년 창동점 스피드 계산대
1993년 창동점 계산대와 2023년 창동점 스피드 계산대
1993년 창동점 계산대와 2023년 창동점 스피드 계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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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마트 창동점에서 근무하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대형 할인점이자 이마트 1호점으로서, 파트너들이 서로를 배려해주며 끈끈한 정으로 동고동락하는 모습이 창동점만의 자랑입니다. 단골 고객님들께서 먼저 인사해주시고 알아봐주시는 것에 감사와 보람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제 인생의 발자취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마트는 저의 큰 자부심입니다.

        

INTERVIEW 02
이마트 브랜드마케팅팀

Q. 이마트 30주년 캠페인을 기획하며 가장 집중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어릴 적 가족과 손잡고 이마트에 왔던 기억이 있을 거예요. 저희는 이렇게 이마트와 관련된 따뜻한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이마트 송이 30주년 기념으로 매장에 다시 흘러나오는 것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고요. 또 상품과 서비스, 프로모션을 통해 계속 새로워지는 이마트의 모습을 선보여 보다 즐겁고, 활기차고, 방문이 기대되는 lovely place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30주년 이벤트는 1년 내내 진행이 되는데요. 앞으로의 혜택을 예고해 주신다면?

많은 것들이 있지만, 우선 미래 고객인 어린이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보기를 통한 경제 교육, 미술 대회,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릴 계획이니 기대해주세요.

1차 경품 행사는 2월 28일까지 진행하며 3월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미지 클릭시 이벤트 페이지 이동

또,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이마트 앱에서 초대형 경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에요. 분기별로 상품이 바뀌면서 1년 내내 이어지는데요. 이번 2월에 오픈한 1차 경품 행사 1등(1명)에게는 무려 전기차 아이오닉6를 증정합니다. 2등(2명)은 골드바 5돈, 3등(3명)은 다이슨 공기청정기로 크게 준비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이 가득합니다. 1993에 태어난 이마트를 기념해서 1993명에게 증정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Q. 이마트 30주년을 준비한 소감은?

오랫동안 준비했던 30주년 캠페인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뎌서 무척 설렙니다.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지난 30년간 이마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남녀노소를 넘어 다양한 세대의 수많은 고객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고객님들께 감사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영광입니다. 이마트의 업의 본질에 집중하며 고객님들께 진정성을 담아 올 한해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겠습니다.

Q. 이마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분들과 함께 이마트에서 본인의 취향을 발견하며 직접 물건을 고르는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 더 나아가 삶의 가치까지 담아내는 진정성이 담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상 속 따뜻함과 생동감이 넘치는 서른 살 이마트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이마트가 쌓아온 모든 유통 역량을 집약한 1년간의 캠페인은 지나온 날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앞으로 이마트가 선사할 고객 만족에 대한 굳건한 약속이기도 하다. 서른 살 이마트가 일년 내내 마련한 즐거운 파티, 우리 모두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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