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이용호)은 죠셉 펠프스 빈야드와 함께 신규 하우스 와인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을 오는 10월 15일부터 단독으로 선보인다.
세계 최고 와이너리 중 하나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죠셉 펠프스 빈야드에서 한국의 호텔이나 기업을 위해 와인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죠셉 펠프스 빈야드는 “한국의 호텔이나 기업 중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을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는 곳을 고를 때 조선호텔의 100년 전통과 최고의 서비스 명성 인정해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은, 1923년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극작가 예이츠(Yeats, William Butler)의 이상향에 대한 동경을 담은 시 “이니스프리 호도(The Lake Isle of Innisfree)”에서 이름을 따온 이니스프리는 죠셉 펠프스의 혈통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와인이다.
와인 레이블은 조선호텔 로고 이미지가 결합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미국에서도 최상급 와인 명산지인 ‘나파 벨리’ 마을에서 재배한 카버네 소비뇽 80%, 말백 8%, 쁘띠 베르도 5%, 멀롯 4%, 카베네 프랑 3%를 블렌딩해 양조해서 어두운 보랏빛에서 응집도가 느껴진다. 라즈베리, 까시스, 건포도 등 풍부한 과일의 향과 함께 약간의 타바코, 코코아 파우더의 향이 느껴진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입안을 꽉 채우는 잘 짜인 구조를 경험 할 수 있는 미디엄 바디의 와인으로, 육류, 치즈 등과 잘 어울려 신세계조선호텔의 다양한 음식과 매칭이 좋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013년 아르헨티나 최대 와이너리 트라피체와 함께 ‘핀카스’와 2015년 프랑스 최고 와인 명가 로칠드와 함께 개발한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뽀이약’라는 독점 하우스 와인 선보인 바 있다.
이준행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수석 소믈리에는 “하우스와인을 뒤돌아보면 드라이한 와인이 유행하던 2013년엔 부드럽고 과실향이 가득한 핀카스로 ‘최초’ 와인을 맛 볼 수 있었고, 2015년엔 프랑스 와인 명가와 개발한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뽀이약으로 ‘정통’ 와인을 느꼈다면 2018년엔 대중적으로 이미 인기가 높은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으로 ‘대중’ 와인을 단독으로 선보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호텔과 식음업장 중 서울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호경전 in 뱅커스클럽, 호무랑 등에서 판매된다.
■ 가격: 14만원(1병) / 세금 봉사료 별도. 레스토랑 판매 기준
■ 문의: 02-317-0366(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나인스 게이트)
2018.10.15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