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2016/12/09
제 손을 거쳐간 상품을 고객들이 믿고 사가시는 거잖아요. 그만큼 제 손에 정성을 담고 싶고, 고객들이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은 제 정성을 알아봐주시고 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제 손은 저에게도 소중한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파트너들 모두 참 열심히 하루를 보냅니다. 그 중 제 손이 신세계인을 대표하는 손이 되었다고 하니 부끄럽기도 하고, 자부심도 들더라고요. 제가 수산을 대표하게 된 거니까요. 신세계그룹에는 저보다 오랜 시간 정성과 애정을 담아 일하는 손이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인터뷰의 끝에 든 생각은 좀 더 노력하자는 것이었어요. 나의 두 손 곁에서 항상 저를 응원하고 도와주는 가족과 동료가 생각도 했어요. 인터뷰가 끝나고, 오히려 제 손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까요. 제 손이 더욱 빛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