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주원 파트너는 자타공인 ‘성실맨’이다. 이마트 상품의 ‘질’을 책임져야 하는 물류센터에서는 사실상 가장 중요한 재능이다. 성실함을 무기로, 정직함을 재능으로 30년 이마트 역사와 궤를 함께한 강주원 파트너의 이야기를 들었다.

“20살 무렵에 입사했으니,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이마트와 함께 한 셈이죠.” 이마트와 함께 30주년을 맞이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장 보러 마트 가면 꼭 하는 국민 질문 “어떤 게 제일 신선해요?” “다~신선한데…” 하면서도 특별히 골라주는 그 직원들이 갖고 있는 특별한 자격. 이마트 신선계의 마스터를 모셔놓고 스토리테일러에서 디테일하게 물었습니다.

2021.12.05. 서울경제가 SSG닷컴 이현정 반려동물용품 담당 바이어와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창밖은 봄이다. 유난히도 길고 혹독했던 계절을 지나 결국 다시 또 봄이다. 2020년 4월 따뜻하던 어느 봄날, 이태원의 한 스튜디오에서 소중한 '나의 봄날' 이야기를 나누어준 신세계인들을 만났다. 한 시절을 기억하며, 그리고 새로운 한 시절을 기억하려 모인 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혼자 밥 먹고, 영화 보고, 여행 가고… 요즘은 뭐든 혼자가 멋지고 힙한 시대라고들 한다. 타인과 함께 하는 것보다는, 나 자신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타일이 대세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의 개성과 가치를 넘어, 여전히 주위에는 ‘우리’를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대충 살자." 한때 열정이란 단어에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이 대세이던 때가 있었다. 아마 노력이 주는 달콤한 결과보다 현실의 쓴맛이 더 크게 와 닿았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은 그렇게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것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것.

'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어쩌면 그것이 늘 '새로움'이란 말을 동반하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는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마저 새것이 된다. 내가 알던 내가 아닌 것만 같다. 보다 겸손하고 부지런해지고 또 한편으로는 용감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