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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2

마이너스 트렌드가 말해주는 건 과잉된 삶이 잊고 있는 본질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배고픔을 모르는 식사가 음식의 진정한 맛을 느끼게 해줄 수 없고, 즉석에서 연결되는 관계가 만남의 설렘을 잊게 합니다. 이 과잉된 삶을 벗어던지는 마이너스 트렌드는 우리의 본질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새삼 느끼려는 욕망의 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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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7

박준우 셰프의 채소이야기, 프랑스에서 재조명된 잊혀진 채소들을 보면, 결국 식재료에서 중요한 것은 맛과 품질, 원산지 등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고, 채소 소비를 확산하는 것은 홍보 이전에 재료가 가진 이야기와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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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1

미스코시 경성점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백화점이 아니었습니다. 선진 문화를 흡수, 전파하는 ‘문화 살롱’이자, 근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성 최고의 명물이었죠. 그래서 경성의 근대 문물을 소개하거나 경성 관광 기념엽서에 미스코시 경성점의 외관이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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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0

50년대에는 선물이 상품화되지 않았던 시기입니다. 당시에는 매 끼니 허기를 채울 수 있는 밀가루와 쌀, 달걀, 찹쌀, 돼지고기, 참기름 등의 농수산물을 선물로 주고받았습니다. 60년대에는 설탕, 비누, 조미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이 선물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설탕은 물자가 부족했던 60년대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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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8

조상들이 먹던 진짜 설렁탕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설렁탕의 실제 기원부터 서울의 대표 설렁탕맛집까지! 설렁탕 한뚝배기에 담긴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