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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질 좋은 지역 토산품들이 제값을 인정받고,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상품화가 필요하고 바로 그것이 이마트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가치를 다시 발견한다는 의미에서 ‘재발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이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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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낙원동과 익선동에는 이른바 ‘레트로’의 바람이 가장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1920~30년대 경성 건축왕이라고 불렸던 ‘정세권’이 개발하고 분양한 근대형 한옥 주택들은 여전히 낮은 키에 웅크렸다. 여전히 사람이 머무는 곳도 있지만, 태반이 뜯어고쳐 카페와 디저트 가게, 혹은 주점으로 형태를 바꿨다. 그 끝 무렵, 낙원상가로 이어지는 골목에는 ‘호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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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돼지를 주인공으로 그린 조선 시대 유일의 그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 말기의 화가 기산 김준근(金俊根, 미상)의 <산제>입니다. 멧돼지 두 마리가 사이좋게 내달리는 장면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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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 때문이에요. 상당히 멀게만 느껴지던 고려시대를 딱딱한 역사책이 아닌 박물관 전시실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겁니다. 게다가 전시를 앞두고 과연 북한이 자기네 국보인 <고려 태조상>을 보내올 것이냐 말 것이냐 비상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지요. 남과 북이 유물을 교환 전시한 사례는 전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뭔가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더 컸던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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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를 번역하던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는 책의 여러 이본을 비교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진왜란 당시에 ‘원숭이 부대’가 실제 전투에서 활약했다는 기록이 거의 빠짐없이 수록됐을 뿐 아니라 내용에도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택리지》에 등장하는 원숭이 부대에 관한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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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그리고 북아일랜드로 이뤄진 나라다. 그래서 국가명이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줄여서 UK라고 부른다. 정확히는 19세기 아일랜드를 복속한 후 1922년 지금의 이름으로 확정됐다. 웨일즈는 사실상 다른 민족, 다른 언어를 쓰며 문화도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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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는 멀지만 그림은 가깝잖아요. 그래서 독도 그림을 애써 찾아다니고 수없이 다른 얼굴로 다가오는 독도를 만나보려 했던 겁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은 유행가 가사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독도는 소중한 우리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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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동화의 주인공 넬로가 사는 곳이 바로 이 플랑드르입니다. 루벤스는 플랑드르의 자랑이었어요. 넬로는 그런 루벤스를 한없이 동경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루벤스처럼 위대한 화가가 될 거야! 넬로는 그런 간절한 꿈을 무럭무럭 키워갑니다.